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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생활 5%만 더 잘하는 방법

후배들에게 존경받는 팀장들의 공통점

by asics1 2025.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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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들에게 존경받는 팀장들의 공통점

 

 

예전글( https://url.kr/ruphad )에서 언급했듯이 요즘은 팀장을 굳이 하지 않으려는 분들이 많아 지고 있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팀장에 대한 의지를 가지는 분들도 많습니다.

성격이나 개인적인 목표등을 포함하면 여러가지 부분에서 매력적이기도 하기 때문이죠.

 

오늘은 그동안 만났던 수많은 팀장님들 중에서,

유독 후배나 주위에서 존경받는 팀장님들의 공통점을 생각해보고자 합니다.

 

1.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준다

제가 만났던 팀장님들 중에서 유독 존경받는 팀장은 말로만 지시하지 않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작은 일이라도 솔선수범하며 직접 행동으로 보여줍니다.

 

이미 실무자일때 넓은 업무 영역을 담당하고, 충분히 깊은 고민을 해 봤기에 관련 지식도 실무자 보다 많은 경우도 많고,

또한 경험을 해보지 않았어도 프로세스 정도는 대충 알아서 필요한 협조요청들을 미리 해주기도 합니다.

보고를 준비함에 있어서도 결국은 자신이 보고를 해야함을 알기에,

팀원이 만든 자료를 받아서 마지막은 직접 정리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말보다 강력한 리더십은 묵묵히 보여주는 행동일때가 많지요.

이렇게 되면 자연스럽게 신뢰가 쌓이고, 이는 '권위'가 아닌 '존경'의 기반이 됩니다.

 

2. 비판보다 피드백을 한다

실무적인 업무를 하다보면 어이없는 실수를 할 때도 있습니다.

저도 세부적인 체크를 못해서 큰 실수를 한적도 있고, 중요 지표를 관리하지 못한걸 나중에 발견한 경우도 있습니다.

 

이때 왜 그런 실수가 일어났는지를 같이 돌아보고, 실수를 과하게 지적하기보다는, 

다음에 더 잘할 수 있도록 성장시키는 언어를 사용해서 피드백을 줄 수 있는 팀장은 신뢰를 얻습니다.

더불어, 마음은 그렇게 하려고 하더라도, 피드백을 할대 중요한 것은 타이밍과 말투입니다.

  • ❌ “이걸 왜 이렇게 했어?”
  • ✅ “이 방식도 좋았지만, 다음엔 이런 방향도 고려해보면 좋겠어.”

 

3. 팀원의 사소한 감정도 챙긴다

사실 시스템으로 돌아간다고 생각하는 회사에서도 인간의 감정은 중요한 요소입니다.

성과는 팀장과 팀원, 그리고 여러가지 요소들이 같이 만들어 가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존경받는 팀장은 팀원의 표정, 톤, 메시지를 관찰하고 필요한 순간에 다가갑니다.

진짜 힘들때, 아래와 같이 물어주면 마음에 있는 이야기들이 나올수 밖에 없습니다.

  • “요즘 힘들어 보이는데, 무슨 일 있어?”
  • “회의 때 말이 적었는데 괜찮아?”

이러한 심리적 안전감은 팀 전체의 몰입도와 충성도를 높이는 핵심입니다.

 

4. 명확한 목표와 방향을 제시한다

회사생활에서는 여러가지 예기치 못한 상황들과 과도한 목표등이 혼란을 줄 수 있습니다.

그 혼란 속에서 갈팡질팡하게 만드는 리더는 신뢰를 잃습니다.

예를 들면, 중요한 보고서를 리뷰하면서도 자기가 방향을 정하지 못하면,

해당 보고서에 대한 방향이 계속 바뀌게 되고 이걸 몇번만 반복하게 되면 결국 이도저도 아닌 내용이 됩니다.

팀장님에 대한 존경은 이미 어려운 상황임은 당연한 일입니다.


반면, 존경받는 팀장은 왜 이 일을 하는지, 어디를 향해 가는지를 팀원에게 명확히 설명합니다.

어렵더라도 같이 가야 할 길을 말해주고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팀장들이 있습니다. 

📌 잘 정리된 OKR(Objective & Key Results),
마일스톤 공유,
목표 도달 후의 보상에 대한 명확한 안내 등은
동기부여의 시작점입니다.

 

5. 자신의 한계를 인정할 줄 안다

완벽한 팀장은 없습니다.

팀장으로써 아무리 열심히 일하더라도,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업무에 대한 세부적인 사항은 실무자보다 많이 아는 팀장이 있을수가 없습니다.

오히려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말하고, 한계을 인정하는 태도에서 인간적인 신뢰가 형성됩니다.

예시:

  • “이건 나도 확신이 없는데 같이 고민해보자.”
  • “이번 건은 내 판단이 부족했어. xx 주임이 말한 부분이 더 좋았던것 같네. 다음엔 더 잘 고민할게.”

겸손은 약점이 아니라, 오히려 리더십의 강점이 됩니다.

 

결론: 존경은 직급이 아닌 태도에서 나온다

직책이 팀장을 만든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진짜 팀장은 팀원들이 만들어주는 것입니다.

 

다르게 말하자면,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고 하지만

제가 모셨던 분중에, 그냥 팀장이 아닌 존경받는 리더는 다음과 같은 특징을 지녔던 분들이 많습니다.

  • 행동으로 이끄는 리더
  • 성장하는 피드백을 주는 리더
  • 감정을 공감하는 리더
  • 방향을 제시하는 리더
  • 부족함을 인정하는 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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