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생활을 하다 보면 누구나 한 번쯤은 퇴사를 진지하게 고민합니다.
회사생활을 하다보면 최소 3번은 퇴사를 고민한다고 하죠.
3일, 3개월, 3년.
하지만 막상 사직서를 내기로 결정하기에는 많은 것들이 걱정됩니다.
저도 퇴사고민을 심각하게 한적이 있었고, 출 퇴근을 하면서 많은 글들을 읽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이 글에서는 제가 고민할때 도움이 되었던 생각들을 바탕으로,
퇴사 고민을 하는 사람들이 자주 스스로 확인할 수 있는 5가지 핵심 질문을 공유합니다.
1. 왜 퇴사해야 하는가?
이 질문은 단순하지만 가장 본질적인 질문입니다.
단기적인 감정(예: 상사와의 갈등, 번아웃)인지, 오랫동안 누적된 구조적인 문제(예: 성장 정체, 조직문화 불일치)인지 구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퇴사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한 다음의 마지막 방법일 수도 있고, 또 어쩌면 문제에 대한 단순한 회피나 도망일 수도 있습니다.
계속 동일한 생각이 든다면, 3개월 전의 나도 같은 고민을 했는지 떠올려보세요. 꾸준히 같은 고민이 반복됐다면 충동이 아니라 변화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2. 지금 퇴사해도 생계는 가능한가?
퇴사는 자유가 아닌, 책임의 시작입니다.
퇴사 후 금전적 공백을 얼마나 버틸 수 있는지, 준비된 자격증이나 포트폴리오가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퇴사를 할려는 이유도 좀 더 나은 삶을 원하는 경우가 많고, 지금 회사 이후의 삶도 충분히 소중하니깐요.
그리고 그러다보면 자신을 조금 더 객관적으로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옮길곳 혹은 대안을 미리 충분히 찾아놓고 퇴사를 하시길 바랍니다.
워렌 버핏의 말처럼,
“모든 결정은 감정보다 숫자가 말해줘야 한다.”
퇴사 결정도 마찬가지입니다. 감정만으로 결정하지 말고 현실적인 계산도 필요합니다.
3. 지금 떠난다고 내 문제가 해결될까?
지금 겪고 있는 문제(불안, 회의감, 관계 스트레스 등)가 회사 때문인지, 내 태도나 성향 때문인지 냉정하게 점검해야 합니다.
만약, 회사를 옮겨도 같은 패턴이 반복된다면, 진짜 문제는 내 안에 있을 수 있습니다.
실험 사례: 심리학자 스탠리 밀그램의 ‘책임 회피 실험’은 사람들이 외부 요인에 문제를 전가하는 경향이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처럼 퇴사라는 '환경 변화'에만 해답이 있다고 생각하면 실질적인 성장은 어려울 수 있습니다.
4. 내가 진짜 원하는 일은 뭘까?
비슷한 이야기지만 ‘이 회사가 싫다’는 감정만으로는 퇴사 후 길을 찾기는 쉽지 않습니다.
이 질문을 고민하지 않는다면 옮긴 곳에서도 동일한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오히려 더 중요한 질문은,
“그럼 나는 무엇을 하고 싶지?”
막연한 탈출이 아닌 방향이 있는 퇴사가 되어야 합니다.
조용한 곳에서 ‘내가 좋아하는 것/싫어하는 것’ 리스트를 작성해보세요. 반복되는 키워드가 보일 겁니다.
5. 퇴사 외에 다른 선택지는 없을까?
퇴사만이 해답은 아닙니다. 문제를 해결하는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해보세요.
선택지는 생각보다 많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고민하다 보면 의도치 않은곳에서 문제가 풀릴 수도 있습니다.
- 부서 이동
- 휴직
- 교육/사내 전환
✅ 결론: 퇴사는 끝이 아닌, 또 다른 시작
퇴사 고민은 나약함이 아닙니다. 오히려 변화를 감지하는 예민한 안테나일 수 있습니다.
다만, 그 고민을 성급히 행동으로 옮기기보다는 자신에게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져보세요.
“지금의 나는 도망치고 싶은가, 나아가고 싶은가?”
충동이 아닌 준비된 선택이 될 수 있도록, 질문하고, 정리하고, 결정하세요. 진짜 나를 위한 퇴사는 언제나 늦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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