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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가장 큰 힘, 가족3

지금은 힘들어도, 나중엔 고맙다고 말해줄 가족을 위해 사춘기의 딸과 갱년기의 아내, 이 둘 사이에서 중간자 역할을 하다보면, 몸도 마음도 지칠 때가 많습니다.말도 잘 안통하는 것 같고, 이해를 한다고 노력을 하는데로 고마운 마음은 커녕 원망만 들을 때도 있습니다.오히려 분위기가 더 이상해 질때도 있으실 껍니다.하지만 이 시기의 가족관계는 즉각적인 반응보다는 장기적인 신뢰가 핵심인것 같습니다. 결국은 제가, 우리가 같이 믿어주고, 표현하고, 기다려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지금 당장은 알아주지 않아도, 언제가는 '그때 아빠가 있어서 정말 다행이였다'는 말을 듣게 될 날이 오기를 기대해 봅니다.지금 당장의 반응보다는 '지속성'갈수록 느끼시겠지만, 좋은 가족이라는 것이 참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생각해보면 가족은 오늘 당장 기분이 좋자고 하는 관계보다는,때로는 참고.. 2025. 6. 3.
"아빠는 조용히 있어"가 들릴 때, 어떻게 반응해야 할까? 사춘기 딸이나 예민한 가족에게서 “아빠는 조용히 있어”라는 말을 들었을 때, 많은 아버지들은 당황하거나 상처를 받습니다.내가 제일 사랑하고 내 품에서 혹은 내 곁에서 있던 사람들이 그 말을 할때가..예상하지 못하는 순간에 올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그런 순간에 아빠가 감정적으로 반응하지 않고, 가족과의 신뢰를 잃지 않는 대처법을 공유합니다. 그 말의 이면엔 감정이 있다“아빠는 조용히 있어.”저말을 처음 들으면 마음이 철렁 내려앉습니다.갑자기 화가 나고, 내가 무슨 잘못을 했나? 혹은 내가 지금까지 얼마나 신경써 줬는데..하고 서운한 마음이 듭니다. 하지만 이 말은 단순한 무시가 아니라, 사춘기와 갱년기를 겪고 있는 당사자들의 감정이 제대로 정리되지 않았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호르몬의 일시적인 변.. 2025. 5. 31.
사춘기 딸, 갱년기 아내... 나는 중간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사춘기 딸과 갱년기 아내. 말만 들어도 긴장되는 상황인데..이런 상황을 제가 겪게 될줄을 몰랐습니다. 이제는 많이 지나 갔다고는 하지만, 저희집도 아직도 이 두개의 태풍의 영향권에 있는 상황입니다. 생각해보면, 저희집 말고라도 많은 가정에서 두 개의 태풍이 만나는 일이 발생할 수도 있다라는 생각이 듭니다.그것도 상당한 확률로 말이지요. 이렇게 두명의 소중한 가족이 인생의 큰 변화를 겪을때, 그래서 감정의 파도가 집안을 휩쓸때,그 사이에 있는 '아빠'는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까요? 이 글에서는 어떻게 감정의 중심을 잡고 가족의 균형을 지켜내는지에 대한 내용을 공유합니다.(아마 정리를 하다보면 하나의 글이 아니라 여러개의 글로 좀 길어 질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혹시나 아래 방법 이외에도 좋은 방법이.. 2025. 5.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