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힘들어도, 나중엔 고맙다고 말해줄 가족을 위해
사춘기의 딸과 갱년기의 아내, 이 둘 사이에서 중간자 역할을 하다보면, 몸도 마음도 지칠 때가 많습니다.말도 잘 안통하는 것 같고, 이해를 한다고 노력을 하는데로 고마운 마음은 커녕 원망만 들을 때도 있습니다.오히려 분위기가 더 이상해 질때도 있으실 껍니다.하지만 이 시기의 가족관계는 즉각적인 반응보다는 장기적인 신뢰가 핵심인것 같습니다. 결국은 제가, 우리가 같이 믿어주고, 표현하고, 기다려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지금 당장은 알아주지 않아도, 언제가는 '그때 아빠가 있어서 정말 다행이였다'는 말을 듣게 될 날이 오기를 기대해 봅니다.지금 당장의 반응보다는 '지속성'갈수록 느끼시겠지만, 좋은 가족이라는 것이 참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생각해보면 가족은 오늘 당장 기분이 좋자고 하는 관계보다는,때로는 참고..
2025. 6.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