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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삶

한일 패스트 트랙 시스템: 더욱 빠르고 편리해지는 한국-일본 여행!

by asics1 2025.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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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패스트 트랙 시스템

 

 

날씨가 갑자기 좋아지기 시작하니 여행계획 많이 세우시죠?

최근에는 환율이 예전같지 않아서 많이 줄긴 했지만, 그래도 일본으로 여행가는 분들이 엄청 많은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일본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을 위한 좋은 소식이 있네요.

 

2025년 6월부터 한국과 일본 사이에 새로운 '패스트 트랙(Fast Track)' 입국 시스템이 도입될 예정이다는 기사를 접했습니다.

양국 수교 60주년을 기념하여 추진되는 이 정책은 양국 국민들이 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상대국을 방문할 수 있도록 입국 절차를 간소화하는 것이 목표라고 하네요.

이로써 여행객들의 입국 대기 시간이 대폭 줄어들고, 한국과 일본 간의 관광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더 빠른 입국이 가능하다는 패스트 트랙에 대해서 알아보고록 하겠습니다.

 


1. 한일 패스트 트랙, 왜 필요한가요?

지금까지 한국과 일본을 오가는 여행객들은 공항 입국 심사대에서 30분에서 길게는 1시간까지 대기해야 하는 불편함을 겪었습니다. 이러한 긴 대기 시간은 여행의 시작부터 피로감을 주어 여행 만족도를 저하시키는 요인이 되곤 했습니다. 양국 정부는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고, 특히 수교 60주년을 맞아 더욱 긴밀한 인적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이번 패스트 트랙 시스템 도입에 합의했습니다. 이는 단순히 시간을 절약하는 것을 넘어, 양국 국민들이 상대국을 더욱 가깝게 느끼고 활발히 교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려는 중요한 시도입니다.

 


2. 누가, 어디서 이용할 수 있나요? (이용 대상 및 공항)

이 새로운 패스트 트랙 시스템은 모든 여행객에게 적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 이용 대상: 지난 1년 내에 상대국을 1회 이상 방문한 이력이 있는 관광객을 포함한 대상자가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양국을 오가는 빈번한 여행객들에게 우선적인 혜택을 제공하여 편의성을 높이고자 하는 취지입니다.
  • 적용 공항: 한국의 김포국제공항, 김해국제공항과 일본의 하네다공항 제3터미널, 후쿠오카 공항 등 총 네 곳에서 전용 입국 심사대를 운영합니다.
  • 특정 항공사 이용 조건: 김포공항과 하네다공항 제3터미널의 경우,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일본항공, 전일본공수 등 특정 항공사를 이용하는 승객에게만 패스트 트랙 이용이 허용됩니다.
  • 운영 시간: 패스트 트랙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현지 시간 기준)까지 운영됩니다.

 

 


3. 어떻게 이용할 수 있나요? (사전 등록 절차)

패스트 트랙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사전 등록 절차를 반드시 완료해야 합니다.

  • 일본 방문 한국인: 일본을 방문하려는 한국인은 'Visit Japan Web' 사이트에 사전 등록을 하고 QR코드를 제시해야 합니다.
  • 한국 방문 일본인: 한국을 방문하려는 일본인은 대한민국 전자입국 신고사이트에서 전자 입국 양식(Electronic Entry Form)을 작성해야 합니다.

이러한 사전 등록 절차를 통해 입국 심사 과정에서 필요한 정보를 미리 확인하여 현장에서의 시간을 단축시키는 것이 핵심입니다.


4. 기대 효과 및 향후 전망

이번 한일 패스트 트랙 시스템 도입은 다음과 같은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 입국 대기 시간 단축: 현재 30분에서 1시간가량 소요되는 입국 대기 시간이 크게 줄어들어 여행객들의 편의가 증대될 것입니다.
  • 관광객 증가: 입국 절차의 간소화는 양국 간의 관광객 유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관광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입니다.
  • 양국 교류 증진: 더욱 편리해진 왕래는 비즈니스 및 문화 교류 등 다방면에서 양국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양국 정부는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시스템의 효율성과 개선점을 평가한 후, 향후 상시 운영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성공적인 운영을 통해 더 많은 여행객들이 한일 양국을 편리하게 오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출처: 동아일보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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