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특히 오사카에는 엄청난 맛집들이 있겠지만,
구글 지도의 평점만 보고 들어가서 먹은 집들은 약간 입맛에 맞지 않는 곳들이 많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런 집들보다는 우연히 들어가서 먹은 초밥들이 오히려 가성비도 있고 맛있었던것 같은데,
유명한 관광지 근처라서 시간이 된다면, 한번쯤 다시 가고 싶은 곳들을 소개해 드립니다.
1.Inase Sushi_いなせ寿司
우메다 공중정원의 일몰을 보러가기 위해 갔다가, 일몰시간이 1시간 정도 남아서 저녁을 먹기 위해 찾은 초밥집입니다.
그렇게 유명한것 같지는 않고 테이블도 많지 않은 집이였는데, 초밥과 같이 먹는 생맥주(나마비루?)의 즐거움을 알게 해준 집입니다. 초밥 자체도 훌륭하였고, 메인쉐프가 서비스로 준 생선구이도 입맛에 딱 맞아서 그날의 초밥은 오래오래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메인 메뉴의 가격은 1,800~3,800엔 정도입니다.
Inase Sushi · 일본 〒531-0076 Osaka, Kita Ward, Oyodonaka, 1 Chome−1−90 梅田スカイ ビル
★★★★★ · 스시/초밥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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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카미나리 스시_雷寿司
사람이 엄청 많은 도톤보리를 한참 구경하다가 찾은 초밥집입니다.
많은 맛집들이 있었지만 그렇게 붐비지 않으면서도, 맛 자체는 충분히 만족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1,980엔짜리 모둠초밥을 생각하고 들어갔는데, 옆에 있던 젊은 한국인들이 주문하는 장어플래터도 괜찮아보여
급히 메뉴 변경을 했는데...그게 잘한 결정이 되었습니다. 역시 초밥에는 생맥이 빠질수 없었네요.
초밥 단품으로 팔고있고, 메인메뉴의 가격은 2,000엔 정도 합니다.
카미나리 스시 · 1 Chome-9-20 Sennichimae, Chuo Ward, Osaka, 542-0074 일본
★★★★☆ · 스시/초밥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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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마츠야우동_うどん そば 松屋
도톤보리를 아침에 돌아보다가 현지인들이 아침을 먹는다고 해서 찾은 우동집입니다.
일본의 우동 자체가 전체적으로 약간 짠 느낌이였는데, 이집은 그래도 괜찮았습니다.
약간 골목길에 있어서 현지 느낌이 물씬 나는 곳이고, 가게 바깥의 키오스크에서 메뉴를 뽑고 들어가서 먹을수 있습니다.
아침 해장하기에도 좋은것 같네요.
메인메뉴의 가격은 400~600엔 수준입니다.
마츠야우동 · 13-1 Nanbasennichimae, Chuo Ward, Osaka, 542-0075 일본
★★★★☆ · 우동 전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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