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칠기삼’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일의 성패나 인생의 성과는 70%가 운이고 30%가 노력이나 실력이라는 뜻입니다.
그러나 실제 사회를 살다 보면, 7:3보다 훨씬 더 운의 영향이 큰 순간을 마주하게 되고 이렇게 생각이 되기도 합니다.
“실제로는 운 90%, 실력 10%쯤 되는 것 같다.”
그러나 여기에는 중요한 전제가 있습니다. 아무리 운이 좋아도 그것을 기회로 연결시키기 위해서는 실력과 태도, 그리고 나를 드러내는 방법이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운을 단순히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운이 왔을 때 그것을 알아보고 붙잡을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어야 합니다.
1. 운의 크기보다, 반응의 태도가 중요하다
운은 종종 예기치 않은 순간에 다가오곤 합니다. 누구나 한두 번쯤은 뜻밖의 기회를 마주하는 경험이 있을껍니다. 그러나 그 기회를 자신의 성장과 성공으로 연결시키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준비의 유무에 달려 있지 않을까요? 갑작스러운 프로젝트 리더 제안, 예상치 못한 부서 이동, 누군가의 소개로 생긴 새로운 인연 등은 모두 운의 형태일 수 있습니다. 이때 준비된 사람은 바로 반응하고 도전하지만, 준비되지 않은 사람은 주저하거나 그 기회를 흘려보내고 후회하곤 합니다.
2. 운이 머물 수 있도록 자신을 드러내야 한다
실력을 갖추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을때도 있습니다. 나라는 사람이 어떤 성향을 가졌고,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지를 주변에 알리는 것 또한 중요하다라고 생각됩니다.
결국 기회는 사람을 통해 오며, 그 기회를 떠올릴 때 ‘당신’이 기억나는 사람이 되는 것이 핵심입니다.
조직 안에서의 태도, 꾸준한 일처리 방식, 진정성 있는 관계 형성, 성실함 등은 모두 운이 머무를 수 있는 조건을 만드는 행위라 할 수 있습니다.
3. 실력은 운을 기회로 바꾸는 도구다
운이 찾아왔을 때 그것을 ‘기회’로 바꾸는 힘은 실력에서 비롯됩니다. 여기서의 실력은 단순히 업무 역량에 국한되지 않습니다. 상황 판단력, 문제 해결 능력, 커뮤니케이션, 책임감 등도 모두 포함된다라고 할수 있습니다.
운만 있고 실력이 부족하면 기회는 스쳐 지나가고, 반대로 실력만 있고 운이 없다면 기회가 오기까지 더 긴 시간이 필요합니다. 궁극적으로 중요한 것은 ‘운이 왔을 때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실력’이지 않을까요?
4. 운은 평소의 태도 위에 쌓인다
운이 자주 찾아오는 사람에게는 공통점이 있어 보입니다. 그들은 늘 움직이고, 사람과 소통하며, 새로운 것을 시도하려는 자세를 갖고 있습니다. 이러한 태도는 실력 향상뿐 아니라, 운이 머물기 쉬운 사람으로 만드는 기반이 됩니다.
심리학에서도 긍정적인 태도와 개방적인 성향을 가진 사람이 기회를 더 잘 포착하고, 리스크도 감수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합니다. 결과적으로 이러한 사람은 운의 존재를 더 자주 체감하게 됩니다.
결론
인생에서 운이 차지하는 비중은 생각보다 클 수 있습니다. 어쩌면 ‘운9기1’이라는 관점이 더 현실적인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 1의 실력과 태도가 없으면, 9의 운은 아무 의미도 갖지 못합니다.
그리고 그 운이 자기 쪽으로 올 수 있도록, 평소에 자신을 드러내고 좋은 태도를 유지하는 것도 필수적입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운을 기다리는 사람이 아니라, 운이 왔을 때 움직일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